(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수급에 따라 방향이 엇갈렸다. 초단기물에서 원화 조달이 나오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1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원 내린 -27.0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13.5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대비 보합으로 -6.60원에 움직였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내린 -2.3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원에 호가됐다.

거래일수 보정을 고려하면 1개월물은 사실상 보합이었고, 3개월물은 0.05원 하락했다.

외화자금시장은 수급에 연동했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이전까지 원화 잉여 심화했으나 지난주 RP 매각 이후에 1일물 등에서 원화 자금이 부족해졌다"면서 "현물환 환율이 올라오면서 네고 물량 등이 1일물 '셀앤바이'(현물환매도/선물환 매수) 방향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스와프포인트 하락요인인 통화선물 롤오버(만기연장)도 지난주에 마무리되면서 한달짜리 구간이 매수 우위였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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