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단기물은 강세를 보이고, 장기물은 하락하는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1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내린 -27.2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내린 -13.7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6.6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2.1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5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 속에 장기물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화 부족이 관측되면서 초단기물은 이론가를 상회했으며, 단기물은 이에 동조해 올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연초 대비 계속 후퇴하면서 6개월물과 1년짜리에서는 손절성 매도가 나타났다. FOMC 앞두고 매파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경계감도 상당히 있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이어 "원화 자금 부족 얘기가 있어서 하루짜리와 한 달, 두 달 구간까지는 강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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