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이 소비자 가격에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추가 투입'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급등에 대비하기 위해 긴급 가격안정자금 1천5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또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기존 사과·감귤 등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 단가도 인상하기로 했다. 사진은 17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2024.3.17 mjkang@yna.co.kr

 

김 차관은 이날 충남 천안 동천안농협 스마트 농업지원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의 납품단가 지원 효과를 점검하고 이렇게 말했다.

농협 관계자는 정부의 지원방안에 따라 실제로 납품단가가 하락했으며, 최종 소비자가격도 내려갔다고 답했다.

지난 18~20일 13종의 과채류 평균 소비자 가격은 2월 26~29일과 비교해 14.4% 하락했다.

특히 오이(-28.7%)와 대파(-30.3%), 파프리카(-24.1%)의 하락 폭이 컸다.

김 차관은 이날 오이 재배지도 둘러보며 채소류 생육 상태와 출하 동향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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