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시장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으로 나온 것을 반영해 장기물 위주로 강세를 나타냈다.

2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60원 오른 -26.4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13.4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오른 -6.6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2.1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21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FOMC 결과에 안도하며 올랐다. 시장에서는 FOMC 회의에서 올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 전망치를 3회로 유지한 것에 반색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채 금리는 단기물 중심으로 크게 내렸다.

증권사의 한 외환딜러는 "전날 FOMC가 시장 예상보다 더 비둘기파적으로 나왔고, 미국채 금리 빠진 것을 반영해 1년 쪽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초단기물은 오전에 조금 오르는 분위기였다. 종가 부근에서 빠졌으나 크게 유의미한 움직임은 아닌 것으로 보이고 하락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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