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실업률 예상치 하회…"RBA 금리 인하 가능성 더 희박해져"
- 호주의 10월 실업률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호주 중앙은행(RBA)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졌다. 13일(현지시간) 호주 매체 파이낸셜리뷰(afr)는 "내년 호주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더욱 떨어지게 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호주 통계청(ABS) 노동통계 책임자인 숀 크릭은 "이번 데이터에선 예년 10월에 비해 더 많은 실업자들이 취업으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美하원, 셧다운 끝낼 임시예산안 통과…트럼프 서명만 남아(상보)
- 미국 하원이 12일(현지시간) 정부 재개를 위한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역사상 가장 길었던 정부 셧다운(업무 일시정지)이 43일 만에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하원은 이날 정부 셧다운 종식을 위한 중요한 조치인 '지속적 세출 및 연장법'을 222대 209로 통과시켰다. 2명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들이 찬성했고, 6명의 민주당 의원이 찬성했다.
▲웹툰엔터, 매출 컨센서스 하회에 시간외 거래서 23% 폭락
-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NAS:WBTN) 주가가 3분기 매출 부진 여파로 시간외 거래에서 17% 급락했다. 12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은 3억7천800만 달러(약 5천564억 원)를 기록해 시장컨센서스인 3억8천500만 달러에 미달했다. 다만 순이익은 주당 0.04달러로 0.12달러 적자를 예상했던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S&P500 선물, 亞 시장서 상승…美 국채금리 ↑
- 13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7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11% 오른 6,883.0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24% 상승한 25,676.00을 가리켰다.
▲시스코 시스템즈, 'AI수요'에 실적 '더블 비트'…시간외 7%↑
- 시스코 시스템즈(NAS:CSCO)가 2026 회계연도 1분기(8~10월)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과 매출 모두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12일(미국 현지시각) 시스코시스템즈는 1분기에 148억8천만 달러(약 21조 8천587억 원)의 매출을 올려 LSEG의 시장컨센서스인 147억7천만 달러를 상회했고 주당순이익(EPS)도 1.00달러로 시장컨센스인 0.98달러보다 높았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이른바 '더블 비트(Double Beat)'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日 닛케이, 美 증시 강세·엔화 약세 가속화에 상승 출발
- 13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개장 초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최근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65.34포인트(0.13%) 상승한 51,128.65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19.70포인트(0.59%) 오른 3,379.03을 나타냈다.
▲파이어플라이, 매출 급증·가이던스 상향에 시간외서 15% 폭등
- 우주 기술 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NAS:FLY)가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12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파이어플라이는 3분기에 3천80만 달러(약 45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2천240만 달러보다 매출이 약 38%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거의 두 배 증가한 수치다.
▲리사 수 "AMD, 엄청난 속도로 전진"…인텔과 협력도 배제 않아
- 리사 수 AMD(NAS:AMD)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AMD가 믿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리사 수 CEO는 12일(미국 현지시각) 폭스 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가장 큰 하이퍼스케일러(대형 클라우드기업)들로부터 엄청난 인공지능(AI) 수요를 받고 있다"며 "이들이 생산성 혜택을 목격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 CEO는 "컴퓨팅 능력, 즉 컴퓨팅 칩이 곧 인텔리전스(지능)와 동일시되고 있다"며 "더 많은 컴퓨팅 능력이 더 높은 생산성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AI 투자 열풍의 핵심"이라고 진단했다.
▲디즈니, 유튜브 TV 송출 중단 장기화…매주 3천만 달러 손실
- 디즈니(NYS:DIS)가 인터넷TV 서비스인 유튜브 TV 채널 송출 중단 사태로 매주 3천만 달러(약 440억 원)의 손실을 봤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미국 현지시각)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디즈니가 유튜브 TV의 채널 송출 중단으로 인해 14일 동안 6천만 달러의 매출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매주 약 3천만 달러, 하루 약 430만 달러의 매출 손실에 해당한다.
▲웰스파고 "주식 랠리 연말까지 간다…S&P500 7,100 도달 전망"
- 웰스파고는 인공지능(AI) 과열 우려에도 주식 랠리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웰스파고의 권오성 수석 주식 전략가는 1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7,100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권 전략가는 "시장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되는 광범위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월가 전문가 "유틸리티주, 기술주보다 AI에 투자할 최적기"
- 미국 유틸리티 업종이 기술 업종보다 인공지능(AI)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기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알파인 매크로의 닉 지오르기 수석 전략가는 12일(현지시간) CNBC를 통해 "유틸리티는 느린 성장세와 고금리 환경에서 벗어나 더 빠른 성장세와 자본 재배치로 향하는 구조적 진화의 초기 단계에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유틸리티주는 구조적으로 기술주의 성장 동력과 완벽하게 일치하면서도 실행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다"며 "이에 따라 유틸리티주는 내 포트폴리오에서 방어적인 채권 자산의 대체재에서 핵심적인 보유 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무디스 이코노미스트 "탈세계화, 미국 경제에 가장 큰 위협"
-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는 탈세계화가 미국 경제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탈세계화는 미국 실질 경제총생산(GDP) 성장률을 1.19%포인트 낮추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이 미국을 경기 침체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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