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 산업생산 전년比 4.9%↑…소매판매 2.9%↑(상보)
- 중국의 10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하며, 전월 기록한 6.5% 증가에서 둔화했다고 14일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5% 증가 또한 밑돈 수준이다. 소비를 보여주는 지표인 소매판매 증가율은 지난 달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해 9월의 3.0% 성장보다 둔화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2.7%를 소폭 웃돌았다.
▲스텁허브, 실적 가이던스 미제시…시간 외서 17% 폭락
- 온라인 티켓 재판매 플랫폼 스텁허브 홀딩스(NYS:STUB)는 4분기 실적에 대한 가이던스(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은 영향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7% 폭락했다. 13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스텁허브는 시간 외 거래에서 정규장 대비 3.33달러(17.68%) 하락한 15.49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스텁허브는 3분기에 4억6천81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시장 예상치인 4억5천200만 달러를 상회했다고 밝혔다.
▲무디스 "美 연준 3%까지 꾸준히 금리 인하…한은은 신중"(상보)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3~3.25% 수준에 이를 때까지 꾸준히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14일 '글로벌 거시경제 전망 2026~27' 보고서를 통해 "연준은 노동시장을 보강하기 위해 다가오는 회의에서 통화정책 완화를 계속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평가사는 "연준은 일시적으로 목표치를 초과한 인플레이션과 관세로 유발된 인플레이션을 용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P500 선물, 亞 시장서 상승…美 국채금리↑
- 1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2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09% 오른 6,766.0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6% 상승한 25,109.00을 가리켰다.
▲스트래티지, 13개월來 최저…기업가치 프리미엄 논란
-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아래로 다시 하락한 가운데 비트코인 최대 기업 보유사인 스트래티지(NAS:MSTR) 주가도 큰 폭 하락했다. 13일(미국 현지시각) 스트래티지 주가는 전날보다 7.15% 하락한 208.54달러에 거래를 마쳐 13개월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스트래티지 주가는 연초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
▲[ICYMI] '트럼프의 연준 압박' 부메랑일까…뭉치는 지역 연은 총재들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안에서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매파적인 목소리가 커지면서 시장을 출렁이게 하고 있다. 역대 최장기간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라는 경기 하방 재료를 겪었음에도 오는 12월 추가 금리 인하가 내키지 않다거나 아예 반대하겠다는 언급들이 줄을 잇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에서 내달 금리 동결 가능성은 50%를 넘나드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이날 평소 비둘기파적 성향을 보여온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하가 없다거나 확실히 인하라고 단정 짓기에는 너무 이르다"면서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붕괴…유동성 경색에 코인 관련주도 '초토화'
-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다시 무너뜨렸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유동성 경색 충격으로 큰 폭으로 급락했다. 13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10만4천 달러(약 1억 5천156만 원)까지 반등했으나 뉴욕시간대 초반에 하락세로 전환해 10만 달러를 무너뜨렸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1.7% 하락했다.
▲日 닛케이, 美 증시 영향에 AI 관련주 중심 하락 출발
- 14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국 증시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907.26포인트(1.77%) 하락한 50,374.57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31.22포인트(0.92%) 내린 3,350.50을 나타냈다.
▲버라이즌, 최대 1만5천 명 감원 추진…'공격적 비용 절감'
-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NYS:VZ)가 최대 1만5천 명의 인력 감축을 계획하고 있다고 폭스 비즈니스가 13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 댄 슐먼이 공격적인 비용 절감 드라이브에 착수한 데 따른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감원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비노조 직군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JP모건 "AI, 거품 아니라 기회"
- JP모건자산운용의 매리 캘러헌 에르도에스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투자는 거품이 아닌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13일(현지시간) CNBC 한 행사에서 "AI는 아직 완전히 평가되거나 이해되지 않은 기회를 제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에르도에스 CEO는 "우리는 이런 것들의 시작점에 서 있다고 느낀다"며 "현재 시장은 AI 기업들의 실제 가치 대비 과도한 배수를 반영하고 있고, 기업들은 아직 그 가치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엘 에리언 "과중한 부채 부담과 고금리, 미국 경제 위험 요인"
-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경제 고문은 과중한 부채 부담과 고금리가 현재 미국 경제의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엘-에리언은 13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저소득층은 상당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들이 지출을 크게 줄이기 시작한다면 고통이 경제 전체로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엘-에리언은 저소득층이 높은 인플레이션과 부채 부담으로 허덕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간밤 美 증시 매물 쏟아진 이유 세 가지
- 간밤 미국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등 위험자산이 크게 부진했다. 기술주 중심의 고평가 논란이 여전한 데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 종료에도 경제 지표 발표와 관련한 새로운 불확실성이 부상했고,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60포인트(1.65%) 하락한 47,457.2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113.43포인트(1.66%) 밀린 6,737.49, 나스닥종합지수는 536.10포인트(2.29%) 급락한 22,870.36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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