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농심이 이번 3분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신고했다.
농심[004370]은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8천712억 원, 영업이익 54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영업이익은 44.6% 늘었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 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제출한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농심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액 8천786억 원, 영업이익 461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2%, 영업이익은 23.84% 오른 수치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준) 수익성은 전년도 낮은 기저와 팜유를 제외한 주요 원부자재 가격 안정화,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전년비 2.2%포인트(p) 개선된 5%로 회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농심 주가는 전장 대비 2.65% 내린 42만2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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