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 재건축)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해 미래형 주거 단지를 표방했다.
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천97세대, 지하 4층, 지상 최고 22층 16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주차장은 지하 1층에서 지하 4층이다. 가구당 1.8대를 주차할 수 있으며, '래미안 AI 주차장'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평소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하고 안내한다. 주차 위치는 세대 내 월패드와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입차 시 최적의 충전 위치로 안내하며, 차량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입주민을 인증하고 충전 요금은 관리비에 합산된다. 충전이 완료되면 해당 세대로 통보해 차량 이동을 유도하여 전기차 충전 구역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 구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불꽃 감지 센서 일체형 CCTV가 설치됐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입주민들이 매일 경험하는 주차 공간에서도 최상의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최첨단 AI 주차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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