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러 연준 이사 "노동시장 여전히 약해…12월 25bp 인하 지지"(종합)
-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17일(현지시간)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5bp의 정책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월러 이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전문 경제학자협회 연례 만찬에서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에도 우리에게는 미국 경제에 대해 불완전하지만, 충분히 실무적인 민간 및 일부 공공 부문의 데이터가 풍부하게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데이터는 우리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라고 자문한 뒤 "노동시장은 여전히 약하고 정체 속도에 가깝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뉴욕증시, AI 논란 속 엔비디아 실적 경계…하락 마감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인공지능(AI) 주식의 거품 논란 속 엔비디아의 3분기(8~10월) 실적을 앞두고 경계감이 팽배한 모습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한 것도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1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7.24포인트(1.18%) 내린 46,590.24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1보] AI 논란 속 엔비디아 실적 경계…하락 마감
-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인공지능(AI) 주식의 거품 논란 속 엔비디아의 3분기(8~10월) 실적을 앞두고 경계감이 팽배한 모습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정책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한 것도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월러 연준 이사 "노동시장 여전히 약해…12월 금리 인하 지지"(상보)
-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17일(현지시간)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 월러 이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전문 경제학자협회 연례 만찬에서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에도 우리에게는 미국 경제에 대해 불완전하지만, 충분히 실무적인 민간 및 일부 공공 부문의 데이터가 풍부하게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데이터는 우리게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라고 자문한 뒤 "노동시장은 여전히 약하고 정체 속도에 가깝다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내년 상반기에 관세 배당 지급…중·저소득자에 수천달러"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른바 '관세 배당' 관련해 "아마 내년 중반쯤 이전의 어느 시점에 지급할 텐데, 중·저소득 개인들에게 수천달러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배당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로 거둔 돈으로 2천달러의 '관세 배당'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내각 주요 인사는 이 조치가 의회 입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뉴욕 금가격] 연준 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0.4%↓
- 국제 금 가격이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했기 때문이다. 금은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만큼 저금리 환경에서 선호되는 경향이 있다. 17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결제가(4,094.20달러) 대비 16.40달러(0.40%) 내린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077.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야간서 '빅이벤트' 앞두고 게걸음…1,460.40원 마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게걸음 움직임을 보이며 1,460원을 약간 웃돌며 마감했다. 원화는 엔 약세에 동조하는 경향을 나타냈지만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과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 등 이번 주 '빅 이벤트'를 앞두고 한쪽으로의 큰 쏠림을 보이진 않았다. 18일(한국시간)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40원 오른 1,46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 日총리-BOJ 총재 회담 앞두고 155엔 돌파
- 달러-엔 환율이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장중 155엔 선을 넘어섰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7분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5.140엔으로 전장 마감 가격(154.528엔)보다 0.612엔(0.396%) 상승했다. 달러-엔은 뉴욕 오전 10시께 155엔 위로 올라오며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장중 최고가는 155.304엔이다.
▲BOE 만 위원 "기업, 가격 올릴 가능성 더 커…인플레 할 일 남아"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 은행(BOE)의 캐서린 만 통화정책위원은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관련해서 "할 일이 남았다"고 평가했다. 만 위원은 이날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에서 열린 행사에서 기업이 가격을 책정할 때 인플레이션에 주목한다면서 "그것은 인플레이션의 기초 동학이 상방 위험을 계속 보여준다는 의미"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높은 인플레이션 환경에서는 비대칭성이 존재한다"면서 "기업들은 가격을 내리기보다 올릴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
▲제퍼슨 연준 부의장 "정책금리, 중립에 더 가까워져…천천히 진행해야"
-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부의장은 17일(현지시간) 정책금리 인하를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제퍼슨 부의장은 이날 미주리주(州)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행사 연설에서 "현재의 정책 기조는 여전히 다소 제약적이지만, 경제를 억제하지도 자극하지도 않는 중립 수준에 더 가깝게 옮겨 놨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위험의 균형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가 중립 금리에 접근함에 따라 천천히 진행(proceed slowly)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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