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CJ올리브영은 지난 19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헬스케어 유통기업인 '라이프헬스케어그룹(LHG)'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LHG는 UAE 대표 헬스케어 유통사로 드럭스토어 체인 브랜드 '라이프파머시(Life Pharmacy)'를 통해 UAE 전역에 58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로 라이프파머시가 UAE 전역에 운영하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을 통해 국내 유망 K뷰티 브랜드의 입점을 추진한다. LHG가 운영하는 전문 벤더사인 '뉴트리팜(Nutripharm)'의 유통망을 활용한 현지 리테일러 입점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개별 브랜드들의 단독 진출이 어려운 중동 시장에서 자체 보유 상품 소싱력 및 현지 유통 파트너 네트워크, 브랜드 빌딩·마케팅 실행 역량을 기반으로 유망 K뷰티 브랜드의 시장 진출 및 판매 확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GlobalData의 보고서에 따르면 UAE의 헬스&뷰티 시장 규모는 올해 기준 28억6천400만 달러(약 3조6천억 원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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