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대우 부행장 상임이사에 선임



(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산업은행이 한대우 부행장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부ㆍ실장 4명을 신임 부행장으로 승진시키는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산은은 1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안을 확정했다.

새롭게 부행장으로 승진한 인사는 성기영 인사부장, 김열중 종합기획부장, 안양수 기업구조조정실장, 김상로 연금신탁센터장 등이다.

성기영 신임 부행장은 성장금융본부장을 맡게 되고, 김열중 부행장은 재무본부장, 안양수 부행장은 투자금융본부장, 김상로 부행장은 새로 생기는 조직인 심사평가본부장을 담당하게 된다.

기존에 투자금융본부를 관할하던 류희경 부행장은 기업금융본부를 총괄하게 업무가 조정됐다.

이번에 상임이사로 선임돼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되는 한대우 부행장은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워싱턴대에서 MBA를 받았다.

1979년 산은에 입행해 런던지점과 기업금융실, 자본시장실, M&A실, 기업금융실 등 핵심부서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2009년 기업금융본부를 책임지며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2010년에 투자금융본부장을 역임하고, 지난해부터는 자본시장본부장을 맡아왔다. 산은에서 최고의 기업금융 전문가로 통한다.

pisces73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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