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도쿄증시는 미국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경제지표가 발표된 영향으로 상승했다.

16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31.71P(0.38%) 오른 8,409.08로 오전장을 마쳤다.

1부 시장을 반영하는 토픽스지수는 0.46포인트(0.06%) 하락한 724.56을 기록했다.

도쿄증시는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이 예상을 웃도는 결과를 나타내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상승했다.

지난주 미국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는 3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12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3.6에서 10.3로,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지난달 0.6에서 9.5로 크게 상승했다.

다이와증권의 니시무라 유미 선임 애널리스트는 "미국 경제지표들이 좋게 나와 상승했지만 유럽 우려가 남아있어 큰 폭으로 오르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림푸스는 급락했고 소니와 공장 로봇 자동화시스템 제조업체 화낙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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