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유로화는 유럽 최대 청산소 가운데 하나인 LCH클리어넷의 증거금 인상 조치로 낙폭을 줄였다고 글로벌포렉스트레이딩(GFT)의 케이시 리엔 이사가 25일(미국시각) 진단했다.

리엔 이사는 "추가 증거금 요구는 유로화 매수를 필요로하게 될 것"이라며 "시장이 유로화를 팔고 있는데 추가 증거금은 투자자들의 숏커버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1시 25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 뉴욕대비 유로당 0.0007달러 내린 1.4093달러에 거래됐다.

LCH클리어넷은 이날 이 업체의 레포클리어 서비스를 통해 청산되는 아일랜드 국채 포지션에 요구되는 추가 증거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추가 증거금은 아일랜드 국채 롱 포지션의 55%에서 65%로 인상됐으며 다음날 마진콜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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