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제 및 금융위원회가 합의한 그리스 추가 지원 프로그램은 대외적 자금 지원 확대와 민간 투자자 참여를 포함한다. 민간 부문의 참여는 신용 문제를 부추기는 것을 막는 역할로 제한될 전망이다.
이 소식이 나오자 유로화는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 6시31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장보다 0.0184달러 오른 1.4511달러에 거래됐다.
관계자는 새로운 안이 그리스가 올해나 내년에 민간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없을 것이라는 가정에 따라 짜였다고 설명했다.
이 지원안은 그리스가 민영화 노력을 더 기울일 것이라는 약속을 담고 있으며 그리스 국부펀드 운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담고 있다.
이 계획의 세부 사항은 내달 20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전까지 더 다듬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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