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이 시장 결정적인 유연한 환율 체계로 이행하고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이트너 장관은 6일(미국시각) 애틀랜타에서 열린 국제 통화 콘퍼런스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고 "나는 이러한 변화를 세계 경제의 이익 측면에서 본다. 중국에서 나타난 변화가 미국 경제에 중요한 위험을 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그는 질의응답 시간에 미국 정치인들이 미국의 적자를 큰 폭으로 줄일 예산 개혁 절차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장기 재정 개혁안에 대한 초당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 절차가 올여름에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가의 이견을 어떻게 하나로 모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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