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미국 달러화는 미국의 2차 양적 완화가 끝나면 오를 수도 있고 내릴 수도 있다고 웰스파고가 6일(미국시각) 진단했다.

이 은행은 고객 보고서에서 달러화의 반응이 대체로 자본 흐름에 달렸다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2차 양적 완화가 시작되고 나서 미 국채 매수를 1천330억달러 줄어든 2천820억달러로 조정했다고 말했다. 미국계 투자자들도 외국 증권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달러화 반응이 외국 투자자들의 미 국채 투자 재개에 달렸다면서 "달러화가 반등하려면 미 경제의 전망 개선과 자본 흐름의 상당한 증가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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