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골드만삭스는 미국과 유럽 간 무역 불균형이 유로-달러를 지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일 골드만삭스는 2010년 말 이후에 미국에서 유로존으로 무역수지, 자본수지, 인수&합병 등을 통해 매달 평균 200억달러 가량이 유출된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이 같은 추세가 최근 몇 개월간 지속하면서 유로-달러가 작년 유럽 부채 위기 초반에 기록한 수준까지 하락하지 않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대규모 무역 불균형 뿐만 아니라 유로존보다 더 과감한 재정감축 등이 미국에 도전이 될 것이라며 당분간 투자 흐름은 달러화에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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