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효지 특파원 =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약세를 나타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3차 양적 완화를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구겐하임 파트너스의 제이슨 로건 이사가 29일 전망했다.

그는 "2분기 GDP로 미국이 일시적인 경기 둔화를 겪고 있을 뿐이라는 기대가 좌절됐다"면서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가 있지만 미 국채는 여전히 많은 투자자에게 선호되는 안전 자산"이라고 설명했다.

로건 이사는 그러나 2분기 GDP가 Fed의 3차 양적 완화 조치를 촉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Fed에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며 Fed가 추가 부양책을 결정하는 주된 촉매는 디플레이션 위험이 되살아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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