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 특파원 = 지난 2월 미국의 내구재수주실적이 항공기 수요에 힘입어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26일 미 상무부는 전월 대비 5.7% 증가한 2천321억1천만달러(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조사치 4.0% 증가 전망을 웃돈 것이다.

2월 변동성이 큰 민간 항공기 수주는 95.3% 급등했다. 1월에는 24% 감소했었다. 2월 자동차 수주 3.8% 늘어났다.

2월 운송부문을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0.5% 하락했다. 중장비와 컴퓨터 수주가 줄어든 때문이다.

2월 국방부문을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4.5% 증가했다.

2월 핵심 자본재 수주는 2.7% 낮아졌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감소율이다. 1월에는 6.7% 증가했었다.

2월 핵심 자본재 출하는 1.9% 늘어났다.

1월 내구재수주는 당초 4.9% 감소에서 3.6% 감소로 수정됐다.

2월 내구재수주는 전년 대비 0.6% 상승했다.

수주잔고는 0.9%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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