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이사로 선임된 이동춘 부사장(좌), 나성대 경영기획본부장(우)>



(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기자 = 금융위원회는 9일 정책금융공사 이사에 이동춘 부사장과 나성대 경영기획본부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동춘 부사장은 연임이며 나성대 본부장은 신규 선임이다.

이동춘 부사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산업은행에 입행해 대구지점장과 기업금융2실장 등을 거쳤다.

공사에서 기업금융부장과 금융사업본부장을 맡아 시장친화적 정책자금 공급을 주도했고, 업무 스타일이 합리적이고 조정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성대 신임 이사는 국립철도고와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국방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재무부에서 시작한 20여년간의 공직생활 이후 2009년 공사 설립준비단 총괄반장으로 부임해 공사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선도했다.

공사 기획관리부장, 리스크관리본부장 및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두루 거치며 공사의 정체성 확립 및 정책금융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업무처리가 꼼꼼하고 섬세한데다 온화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isces73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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