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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실손보험료 조정에 나선다.금융감독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실손보험료 조정 계획을 국회 정무위원회에 보고했다. 금감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로드맵이 확정·시행될 경우 발생하는 보험금 감소 효과를 보험료에 추가 반영토록 할 방침이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아동입원비 경감, 선택진료 폐지, 상복부 초음파 및 상급병실 급여화 등을 반영해 내년 6.15%의 실손보험금 감소 효
정책/금융
이현정 기자
2018.10.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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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3개월 시중은행 CD 발행에 제동이 걸렸다. CD 91일물의 만기가 내년으로 넘어가다 보니 선호가 떨어진 데다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어서 적정 금리를 찾는 게 만만치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전일 SC제일은행은 91일물 CD 발행에 실패했다. 발행 예정 금리는 1.77%였으나 수요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투자협회에서 고시되는 CD 91일물 금리는 지난 1월 17일 이후 줄곧 1.65%를 유지했다. CD 발행물은 현재
채권/외환
전소영 기자
2018.10.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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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중앙은행(RBA)은 12일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악화가 호주 국내 경기 둔화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BA는 이날 발간한 반기 금융안정 보고서에서 "호주는 무역과 자본 흐름의 중요성 때문에 글로벌 성장 둔화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무역 분쟁으로 글로벌 성장세의 하방 리스크가 이전보다 눈에 띄게 커지고 있고, 주요 수출국인 호주 경제의 악영향도 불가피하다는 게 은행의 설명이다.보고서는 "무역 관세 부과가 심화하거나 기업의 투자 심리와 투자 결정이 중대한 영향을 받
국제뉴스
권용욱 기자
2018.10.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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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에서 '최후의 강세론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발을 빼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 2월을 제외하고 2017년 이후 줄곧 중국증시의 순매수세력이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10월 들어 홍콩을 통한 교차거래에서 본토증시의 위안화 표시 주식을 내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상하이종합지수가 올해 22%나 하락했지만, MSCI와 FTSE러셀 등이 중국 주식을 벤치마크에 포함시키면서 중국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됐다.지난 1월부터 9월까지
국제뉴스
정선미 기자
2018.10.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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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한국은행이 오는 10월 금융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12일 캐서린 오 BOA-메릴린치 이코노미스트는 연합인포맥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국의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도달하고,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지난 9월 중앙은행의 목표치에 근접한 점, 금융 불균형이 높아지고 있는 점 등을 근거로 이같이 전망했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그동안 한국이 올해 4분기 기준금리를 한차례 인상하고 내년 3분기에 또한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채권/외환
윤영숙 기자
2018.10.1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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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딤섬본드와 브라질 헤알화 표시 채권을 각각 1종씩 발행해 약 1055억원을 조달한다.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이 발행한 딤섬본드는 3억위안(약 494억원) 규모며 오는 2021년 10월 만기가 돌아온다.표면금리는 4.5%의 고정금리다. 발행일은 오는 18일이다.주관사는 미즈호증권 아시아가 맡았다.헤알화 표시 채권은 1억8천695만5천헤알(약 561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만기는 오는 2020년 10월이다.표면금리는 7.95%의 고정금리며 발행일은 오는 13일이다.스탠
채권/외환
진정호 기자
2018.10.1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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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환율은 미중 정상회담 개최 등에 힘입은 위안화 환율의 영향으로 전일 대비 하락 출발했다.급격한 하락에 따른 결제수요가 붙고 있어 1,130원대의 지지력을 테스트할 것으로 예상했다.1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8.90원 내린 1,135.50원에 거래됐다.미중 정상회담 소식에 반등한 역외 위안화 움직임이 영향을 줬다.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전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대화 재개에 열려 있다"고 말해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채권/외환
남승표 기자
2018.10.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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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아직 주식 강세장은 끝나지 않았으며 지금은 단지 '노이즈'일 뿐이라고 스위스계 투자은행 UBS가 주장했다.UBS의 폴 도노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1일(현지시각)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날 미국 증시의 '미진(tremor)'은 장기 충격을 가하진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도노반 수석은 최근의 흔들림은 "경제적으로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가벼운 압박"이라며 "80%의 글로벌 무역은 다국적 대기업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무역 관세는
국제뉴스
진정호 기자
2018.10.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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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국제뉴스
2018.10.1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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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전쟁 美 공세 대응한 전략"중국 정부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검토 중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SCMP는 중국 정부와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하며 중국이 CPTPP 가입을 검토 중이며, 이는 무역전쟁 국면에서의 미국 공세에 대응한 전략이라고 전했다.익명을 요청한 이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관료들은 지난 수 개월간 CPTPP 가입 가능성을 검토했고, 관련 조언을 구하고 있다.이는 지금까지 CPTPP의 원 협정인 TPP에 대한 어떠한
국제뉴스
임하람 기자
2018.10.1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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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4개월 연속 감소ㆍ실업률 2005년 9월 이후 최고도소매ㆍ음식ㆍ숙박업 취업자 수 감소 지속9월 취업자 수가 전년동월대비 4만5천 명 증가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일단 피했다.8월 취업자 수가 3천 명 증가에 그치면서 9월에 '마이너스' 수치가 나올 것이란 우려가 컸다.다만, 취업자 수가 8개월째 10만 명 이하를 기록한 데다, 15∼64세 고용률이 줄고, 실업률은 상승하는 등 고용 부진 상황은 이어졌다.15~64세 고용률은 4개월 연속 감소했고 실업률은 2005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채권/외환
남승표 기자
2018.10.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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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증시가 반등하고 환율이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했다.1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2틱 하락한 108.3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84계약을 순매수했고 은행이 500계약을 팔았다. 10년 국채선물은 6틱 내린 123.0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386계약을 순매도했고 은행이 530계약을 사들였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장중 증시가 어떻게 움직일지를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며 "변동성이 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
채권/외환
전소영 기자
2018.10.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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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해소의 핵심인 GS ITM 매각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투자자는 GS ITM을 인수한 뒤에도 GS그룹이 물량을 보전해줄지에 의문을 가지고 있다.12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GS그룹은 매각 주관사로 삼일PwC를 선정하고 GS ITM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몇 군데의 펀드가 관심을 보이지만, 쉽사리 투자 결정에 나서지 않고 있다.이들은 이 거래로 수익을 낸다는 확신이 없는 상태다.GS ITM은 그동안 GS리테일과 GS칼텍스, GS홈쇼핑, GS건설, GS텔레서비스
IB/기업
정원 기자
2018.10.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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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코스피가 오름세를 보이며 9거래일만에 반등에 나섰다.지난 2주 간 급락한 데 따른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12일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64포인트(0.50%) 오른 2,140.31에 거래되고 있다.주가 폭락을 촉발한 미국의 물가 상승과 이에 따른 금리 인상 부담이 다소 누그러진 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비판 소식 등이 저점매수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다만 글로벌 증시에 직격탄이 된 미국 금리 급등과 1,
증권
최정우 기자
2018.10.1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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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직원공제회가 투자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정부 재정을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이 12일 한국교직원공제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제회가 투자한 SOC 사업 중 4개가 최소운영수입보장제도(MRG)를 적용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총 353억 원을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보전받았다. 교직원공제회는 인천공항고속도로, 광주 제2 순환 3-1구간, 광주 제2 순환 4구간, 서울 춘천고속도로 수입을 보장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고속
정책/금융
홍경표 기자
2018.10.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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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환시장에서 개장 전 마(MAR, 시장평균환율) 호가는 '파(0)' 수준을 나타냈다.12일 복수의 중개사에 따르면 서울 외환시장 개장 직전 달러-원 스팟 마는 '파'에서 거래됐다.역내 시장 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차액결제선물환(NDF) 픽싱 포지션은 중립 수준으로 파악됐다.개장 후 역내 시장 참가자들이 처리해야 할 NDF 픽싱 포지션이 중립이라는 의미다.ddkim@yna.co.kr(끝)
채권/외환
김대도 기자
2018.10.12 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