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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컨설팅까지 제공해 제3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해 주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과거 인터넷전문은행에 관심을 보이며 컨소시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유통사와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카카오뱅크를 뛰어넘은 모델을 추구할 만큼의 제도 혁신성이 보이지 않는 데다 취약한 수익기반, 과도한 금융규제, 자본금 부담 등 각종 제약이 신사업으로의 매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제3인터넷은행에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지 않
IB/기업
이현정 기자
2019.07.1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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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BMW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FMK에서 판매한 총 12개 차종, 1만8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제네시스 EQ900(HI) 3천851대와 G80(DH) 1천129대의 경우 오일 공급관과 호스 연결부 위치 불량으로 오일 미세 누유가 발생해 품질개선을 위해 무상 수리를 했으나 추가 조사 결과 지속 운행 시 과다 누유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해당 차량은 오는 19일부터 현대자동차
IB/기업
장순환 기자
2019.07.18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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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이번 사태가 기업들이 대일 거래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검토하고 대책을 세우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17일 대한상의가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44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이같이 말하고 "민관이 힘을 합쳐 차분하고 치밀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주요국 간의 갈등으로 기업들의 수출길이 좁아지고, 대내적으로는 오랜 시간 해결되지 못한 구조적 문제들도 쌓여 있다"며 "우리의 시선을 미래에 고정
IB/기업
이미란 기자
2019.07.1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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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국내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30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한다.17일 금융투자 및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달 29일 운영자금 마련과 차환 목적으로 2천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3년물 1천억 원과 5년물 500억 원, 10년물 500억 원, 20년물 300억 원, 30년물 200억 원 등이다.미래에셋대우와 SK증권이 대표주관사를 맡는다.운영자금과 만기 도래 회사채의 차환을 위해 회사채를 발행하는 SK텔레콤이 30년물 발행에 나서는 게 눈에 띈다.그간 일반
IB/기업
정윤교 기자
2019.07.1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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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중국 사모펀드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뚜레쥬르 사업 강화에 나선다. CJ푸드빌은 중국 현지 사모펀드 호센캐피탈과 합작법인 비앤씨크래프트(B&C Craft)를 설립하고 지분 28%를 약 340억원에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호센캐피탈은 합작사 지분 72%(875억원)를 확보한다. 이번 합작사 설립은 중국 뚜레쥬르 법인의 사업 구조 개선 일환으로,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외부 투자 유치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것이다. 투자유치 후에도 뚜레쥬르 브랜드에
IB/기업
이현정 기자
2019.07.1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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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내놓은 택시 제도 개편 방안을 두고 택시업계와 플랫폼업계가 모두 불만을 드러내면서 실제 시행까지 앞날이 험난할 것으로 예상된다.타다는 17일 운영사 VCNC의 박재욱 대표 명의로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날 정부가 발표한 방안에 대해 "의미가 있다"면서도 "기존 제도 및 이해관계 중심의 한계가 있다.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협약이 필요하다"며 우회적으로 불만을 표시했다.정부의 개편안에 따르면 타다를 비롯한 모빌리티 기업이 플랫폼 운송사업자로 합법화되고 이들에 대한 규제도 완화된다.
IB/기업
이효지 기자
2019.07.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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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한진이 또 회사채 시장을 찾아 차환용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만기를 2년물과 3년물로 나눠 총 2천억원 안팎의 회사채를 이달 말 발행할 예정이다.대표 주관사에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키움증권 등 5곳이 선정됐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하반기 만기도래 물량의 차환자금 확보를 위해 회사채 발행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4월 3천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 뒤, 5월에는 2천억원의
IB/기업
정원 기자
2019.07.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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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가 정부의 택시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오히려 진입장벽이 더 높아져 새로운 협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타다는 17일 운영사 VCNC의 박재욱 대표 명의로 입장문을 발표하고 " 정부가 발표한 방안은 새로운 시장 창출이라는 시대적 요청을 수용하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 대표는 "기존 제도와 기존 이해관계 중심의 한계가 있다.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새로운 논의가 필요하다"며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택시제도 개편 방안을 보면 타다를 비롯
IB/기업
이효지 기자
2019.07.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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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을 맞은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고, 5G 시장에서 1등을 꿰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하 부회장은 17일 오전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2분기 사내 성과 공유회에서 "5G 상용화 100일 동안 29%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이는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이동통신 시장은 오랜 기간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5대3대2 점유율을 유지해왔다.그러나 5G 시장에서 점유율 구도는 4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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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기자
2019.07.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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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한국판 넷플릭스'가 탄생할지 주목된다.공정거래위원회가 SK텔레콤·지상파 방송 3사가 힘을 합친 통합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법인 출범을 조건부 승인하기로 하면서 국내 토종 OTT가 글로벌 공룡 넷플릭스에 대적할 대항마로 성장해나갈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6일 '푹(POOQ)'과 '옥수수(oksusu)'의 기업결합에 관해 조건부 승인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 3사에 각각 전달했다.푹은 지상파 3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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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교 기자
2019.07.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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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Baa2' 등급을 부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받았다.대림산업 관계자는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제 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으며 향후 해외 수주 및 국제 금융시장에서 격상된 지위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림산업이 획득한 'Baa2' 등급은 투자적격에 해당하며 국내에서는 에쓰오일과 SK하이닉스 등과 동일한 등급이다.무디스의 신용등급은 총 21개 등급으로 Baa2 등급은 이 중 9번째에 해당한다.무디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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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환 기자
2019.07.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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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연일 사들이고 있다.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로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외국인의 이같은 행보는 일본 수출 규제가 반도체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일본 수출 규제가 강화되거나 장기화하지 않는다면 삼성전자의 향후 사업 추진에도 부정적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16일 기준 57.70%로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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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2019.07.1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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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패션 전문기업 한섬이 중국 1위 유통그룹인 상하이백련그룹유한공사와 손잡고 중국 여성복 시장에 진출한다.한섬은 중국 백련그룹과 여성 캐주얼 브랜드 SJSJ에 대한 중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섬은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 백화점에 SJSJ 중국 1호점도 오픈한다. 양사는 중국 내 주요 도시의 고급 백화점 등에 매년 10개 안팎의 매장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백련그룹은 중국 최대 유통 전문그룹으로, 중국 전역에서 백화점, 쇼핑몰, 편의점 등 7천여개 매장을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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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2019.07.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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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최근 회사분할을 결정한 KCC에 대해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무디스는 17일 KCC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하향조정 검토'로 변경했다고 17일 밝혔다.무디스는 KCC에 'Baa3'의 신용등급을 부여하고 있다.션 황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KCC의 회사분할이 재무적 지표를 약화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국내 사업의 이익 기여 기회를 축소할 수 있다면서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고 말했다.KCC는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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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2019.07.17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