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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구 신임 부사장 경영관리 '키맨'신한금융지주가 서열 1, 2위 경영진 교체를 통해 신한금융투자 체질 개선에 착수했다.조용병 회장 취임 이후 경영의 최우선 키워드로 고객을 강조했던 신한금융이지만 신한금융투자가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과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이어 휘말리면서 경영 전반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20일 이영창 전 대우증권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김병철 사장은 최근 현안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20.03.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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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증권사들의 손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 사태에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증시 급락에 지수연계증권(ELS) 헤지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로 비상이 걸린 것은 물론 해외IB투자에서도 손실을 볼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다.23일 미래에셋대우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기준 증권사들의 종합IB 해외 대체투자 신용익스포저 기준은 5조4천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에만 2조5천억원 증가했다.미래에셋대우,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3.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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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국제유가가 24% 넘게 대폭락하면서 은행권에서 판매한 '낙인형(Knock-In)' 원유 관련 파생결합증권(DLS)이 모두 '낙인 베리어(Knock-In Barrier)' 구간에 진입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지난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가 불거지면서 원유 DLS에 대한 신규 판매는 중단한 상태다.별도의 낙인 구간이 없는 노 낙인(No Knock-In) 구조로 상품을 판매한 신한은행을 제외하면 원유 DLS 판매 잔액은 KB국민
정책/금융
김예원 기자
2020.03.19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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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인기도 시들고 있다.18일 연합인포맥스 ELS/DLS 발행실적(화면번호 8430)에 따르면 이달 ELS 발행률은 19개 증권사 평균 40.34%로 나타났다.이달 총 발행 예정 금액은 7조848억원이었으나, 발행된 금액은 2조8천587억원으로 집계됐다.올해 들어 발행률도 점점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올해 1월 ELS 발행률은 56.87%였으나, 2월 발행률은 50.12%로 줄어들었다.이달 발행률은 파생결합펀드(DLF) 손실 이슈로 투자
증권
이수용 기자
2020.03.1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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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증시가 급등락을 지속하는 가운데 거래대금이 늘었지만 증권주는 대부분 바닥을 향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36분 현재 대신증권은 8거래일째 하락해 8천390원에 거래중이다. 메리츠증권도 2천970원으로 8거래일째 내리막을 걸었고, 유진투자증권 역시 1천605원으로 8거래일간 하락했다.삼성증권은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2만9천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도 5거래일 연속 하락해 8천440원에 거래됐고, 현대차증권도 6천700원으로 5거래일간 내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3.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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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 급락에 주가연계증권(ELS) 원금 손실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들이 손실을 방어하며 선전하고 있다.올해 출시된 ELS 대부분이 원금손실 구간에 진입했지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중인 31개 상품 모두 코스피200 지수를 추종하는 구조였다.17일 연합인포맥스 증권사별 ELS/DLS (화면번호 8432)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6일까지 발행된 ELS는 2천340개였다.이중 평가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해 원금 손실이 나지 않은 상품은 총 31개로
증권
최정우 기자
2020.03.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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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투, 투자자에 최대 50% 우선 상환 검토지주, 2천억 배당 보류해 금투 유동성 지원"누구의 잘못을 떠나 썩은 사과를 팔았다. 일류 금융그룹을 지향하는데 책임감 없이 고객을 외면해서 되겠나"신한금융그룹이 최근 원리금 상환이 지연된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 투자자 구제방안 마련에 착수했다.올해 경영 어젠다인 '일류신한(一流新韓)'을 위해 고객과 사회의 절대적인 신뢰를 강조해온 만큼 고객의 손실이 예고된 헤리티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그룹차원의 본격적인 액션 플랜을 검토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20.03.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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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유가를 기초자산으로 한 일부 원유 파생결합증권(DLS) 상품이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만일 유가가 추가 하락하면 더 많은 DLS 상품이 원금 손실 구간에 진입하게 된다.10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탈(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6개월 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최근월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DLS는 공·사모를 합쳐 약 7천554억원어치다.이중 공모로 발행된 DLS가 276건으로 약 5천955억원어치고, 사모 발행이 100건으로 1천599억원
증권
김지연 기자
2020.03.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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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유가 전망도 잇따라 하향조정신종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우려로 증권가에서 잇따라 올해 국제유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원유 파생결합증권(DLS)의 손실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현재 발행된 원유 DLS 중 녹인(Knock In·원금손실구간)은 배럴당 36~37달러 수준으로, 전문가들은 아직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3일 연합인포맥스 거래소별 상품선물종합(화면번호 6561)에 따르면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
증권
김지연 기자
2020.03.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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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독일 국채 파생결합증권(DLS)을 발행한 증권사들에 대해 '경영유의' 조치를 내렸다.27일 금감원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이 금감원으로부터 고위험상품 관련 리스크관리와 투자자 보호를 개선하라는 내용의 경영유의 조치를 받았다.이들 증권사는 지난해 독일 국채 10년물 금리와 연계한 1천266억원 규모의 DLS를 발행했는데, 관련 DLS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jykim@yna.co.kr(끝)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
증권
김지연 기자
2020.02.2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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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승계·의전서열 변화로 조직 긴장감↑ 신한금융그룹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자회사의 의전 서열에 변화를 주면서 조직 내 미묘한 긴장감이 불러일으키고 있다.오랜 시간 조직 내 주역이었던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서열상 우선 순위를 신한캐피탈에 넘겨준 것을 두고 자본시장을 대하는 그룹의 방향성이 과거와 달라졌다는 분석도 나온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기존 '은행·카드·금투·생명·자산운용' 순서의 자회사 의전서열을 '은행·카드·금투·생명·오렌지·캐피탈·자산운용' 등으로 일부 조정했다.의전 서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20.02.1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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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경업금지푸르덴셜생명 매각 본입찰이 다음달 19일로 예고된 가운데 KB금융지주와 MBK파트너스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유력 후보군인 두 곳이 써낸 예비 입찰가 차이가 2천억원대로 알려지면서, 본입찰에서도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 적격 인수 후보로 선정된 KB금융과 MBK파트너스, IMM프라이빗에쿼티, 한앤컴퍼니 4곳 모
정책/금융
정지서 기자
2020.02.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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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상환이 미뤄지면서 대규모 손실 우려를 낳고 있는 사모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법정 다툼이 길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법무법인 관계자들은 7일 라임자산운용의 펀드 손실을 확정하더라도 투자 피해 관련 소송 기간은 약 3년까지 길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만기 상환에 연달아 실패한 라임자산운용 관련 펀드는 금융감독당국이 나서 손실 금액을 확정하기로 했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에 대한 회계법인의 펀드 실사 결과는 오는 1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금융위는 전일 삼일회계법인의 펀드 실사와 관련해 "기초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2.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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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환 연기와 자산매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이 싱가포르를 거쳐 국내로 들어오면서 급격히 몸집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부동산 투자건을 잡으려는 국내 증권사의 경쟁과 조금이라도 금리가 높은 사모펀드에 투자하려는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열기가 합쳐지면서 투자 규모는 급격히 불어났다.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독일 헤리티지DLS는 당초 태국, 대만, 한국,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약 2천억원을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국내에서 판매된 금액은 약 5천억원에 육박했다.모집 예정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2.0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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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이 원리금 상환이 미뤄지고 있는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과 관련해 국제적인 부동산 사기를 당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 DLS는 독일의 기념물 보존 등재 건물 재건사업에 투자한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는 상품이다. 독일 현지 시행사는 저먼프로퍼티그룹(GMBH; 전 돌핀 트러스트)이, 운용은 싱가포르의 반자란운용사가 담당했으며, 국내에서는 신한금융투자를 비롯한 5개 증권사와 2개 은행이 이를 발행, 판매했다. 4일 독일헤리티지DLS 피해소송을 맡은 법무법인 엘플러스에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2.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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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상환을 미뤄왔던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과 관련해 운용사가 직접 나서 자산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신한금융투자는 3일 싱가포르 반자란 운용사 관계자들이 지난 1월29일 방문해 독일 현지 시행사로부터 포괄적 권한위임(PoA)을 받아 자산 매각을 추진하는 사안을 설명했다고 밝혔다.독일 헤리티지DLS는 독일의 기념물 보존 등재 건물 재건사업에 투자한 펀드를 기초자산으로 한 DLS 상품이다.그동안 신한금융투자는 독일 헤리티지DLS관련 부동산이 인허가 문제로 개발이 늦어졌을 뿐 자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2.0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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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연기에 따른 손실이 관련 증권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다만, 증권사들은 손실 확정이 되지 않은 만큼 4분기 실적에 얼마나 마이너스 요인이 될지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봤다. 증시 전문가들은 30일 라임펀드 환매연기와 관련한 손실이 신한금융투자, 우리은행 등의 실적에 단기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관련 종목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라임사태와 연관성이 가장 높은 신한지주의 경우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두드러졌다. 신한지주는 지난해부터 라임운용 펀
증권
정선영 기자
2020.01.30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