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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지난주 국제금융시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후유증으로 시름을 앓았다. 영국의 부동산 펀드 동결 문제가 불거지면서 주식과 환율, 채권 등 각종 가격 변수들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브렉시트의 공포에서 한숨 돌렸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남아 있는 여진을 완전히 탈출하진 못한 모양새다.미국의 국채금리 10년물은 1.3% 수준까지 내려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일본 국채금리는 결국 20년물마저 마이너스권으로 추락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악재를 의식하며 위험자산을 던지고, 안전자산에 몸을 맡기고
칼럼
2016.07.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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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50원선 부근에서 제한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호조가 금리인상 기대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28만7천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해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7만명을 크게 웃돈 수준이다. 서울환시 참가자들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달러 매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고용지표 개
금융전망대
2016.07.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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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11일 서울채권시장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글로벌 금리 움직임에 연동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연내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는데다 글로벌 금리와 비교했을 때 플러스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지난주말 미국 국채 금리는 고용 상황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연내 금리를 올리기는 어렵다는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10년물은 2.63bp 하락한 1.3613%를 나타냈다. 채권시장 변동성이 줄어
마켓뷰
전소영 기자
2016.07.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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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미국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미국 국채가격은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 밖으로 많이 증가했음에도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앞당겨질 수 없다는 전망이 지속해 올랐다.달러화도 연준이 6월 비농업 부문 고용 호조에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으로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없다는 예상으로 혼조를 보였다.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새 일자리가 시장 예상을 넘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따라 상승했다. 뉴욕유가는 휘발유 등 석유 관련
마켓뷰
이종혁 기자
2016.07.0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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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애널리틱스는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현행 1.25%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통화완화 기조는 내후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에밀리 댑스 무디스애널리틱스 이코노미스트는 8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한은이 추가 완화에 나서기 전에 지난달에 금리를 낮춘 영향을 살필 것"이라며 "금리를 지속 동결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그는 "한은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금리를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상황이 악화한다면 전망이 바뀔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저물가 환경이 한은의 완
인터뷰
신윤우 기자
2016.07.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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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50원대 후반에서 재차 방향성 탐색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다시금 금리인상 기대가 불거지고 있다. 이번 고용지표는 지난달 급격히 나빠진 고용지표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겪은 후 처음 발표되는 지표여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은 미국 고용이 더 나빠지지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하루 앞서 발표된 미국 ADP고용보고서의 민간부문 고용이 17만2천명 증가하면서 예상치인 15만명을 웃돌았다. 아울러 주간
금융전망대
2016.07.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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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8일 서울채권시장은 국제금융시장 흐름과 외국인의 현물 매매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시장에서의 영국 파운드화 움직임에 연동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전일 미국채금리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 머물렀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방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장세가 이어졌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10년물은 1.68bp 상승한 1.3876%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전일 3년 국채선물을 3천117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719계약을 팔
마켓뷰
전소영 기자
2016.07.0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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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미국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주가는 6월 민간 부문 고용이 긍정적으로 나왔음에도 에너지주와 유틸리티주가 하락한 영향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국채가격은 민간 고용이 긍정적으로 나와 이번 주 발표될 6월 비농업고용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돼 보합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비농업 부문 고용 호조에 대한 기대로 유로화와 파운드화에 상승했다.뉴욕유가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 감소 규모가 미국석유협회(API)의 발표치보다 적은 규모를 나타내 큰 폭으로 하락했다.서부텍사스산 원유(W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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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숙 기자
2016.07.0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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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7일 서울채권시장은 레벨 부담 속에서 위험자산 선호 강도에 따라 등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글로벌 경제에 미칠 파장에 대한 우려와 6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미국 금리인상이 녹록지 않음을 확인한 것도 채권시장에 우호적 요인이다. 전일 미국채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에 따른 레벨 부담과 뉴욕증시 강세에도 강보합을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10년물은 0.6bp 하락한 1.3708%를 보였다. 브렉시트 투표
마켓뷰
전소영 기자
2016.07.0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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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상승분을 일부 되돌리며 하락할 전망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의사록 공개로 미국 금리인상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음이 드러났다.이에 개장초부터 달러화가 1,150원대 후반 하락을 시도한 후 레인지 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미 연준 위원들이 금리인상이 적절하다고 본 조건은 상당한 경제나 금융시장 충격이 없는 상황, 앞으로 발표되는 지표와 경제성장, 고용시장이 완전고용을 향한 진전을 충분히 지속할 것, 물가가 중기적으로 2%대에 다가설 것 등이다
금융전망대
2016.07.0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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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미국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주가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가 지속한 가운데 헬스케어주가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상승했다. 국채가격은 수익률이 전일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와 뉴욕증시 반등으로 내렸다.파운드화는 브렉시트에 따른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곧 통화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로 달러화에 대해 다시 1985년 이후 최저치를 갈아치웠다.뉴욕유가는 브렉시트에 따른 전 세계적 수요 둔화 우려와 휘발유 공급 과잉 예상에
마켓뷰
윤영숙 기자
2016.07.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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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6일 서울채권시장은 미국조차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를 기록하면서 강세 기조가 힘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글로벌 채권금리가 본격적으로 가보지 않은 길에 진입한 만큼 불확실성에 의한 변동성 확대도 염두에 둬야 한다.전일 미국채금리는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10년물은 전일보다 6.66bp 하락한 1.3768%로 사상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이어졌다. 채권시장은 사상 최저 수준인 금
마켓뷰
전소영 기자
2016.07.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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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60원선을 향해 내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이후 쌓였던 포지션이 대거 정리되고 신규 포지션을 쌓는 시점이다. 외환딜러들은 달러화를 사는 것도, 파는 것도 불편하다고 하소연했다. 그래도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면 롱이 낫다는 시각이다. 그만큼 달러 매도의 여력이 많지 않고, 앞으로 남은 재료들이 롱쪽으로 기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신규 롱포지션의 빌미는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휴장을 끝낸 뉴욕환시에 브렉시트 후폭풍이
금융전망대
2016.07.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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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물·30년물 국채금리 사상 최저…유가 5%↓5일(미국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주가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따른 불안이 재점화되면서 하락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영국발 불확실성 증대로 안전자산 선호가 계속됨에 따라 올랐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10년과 3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파운드화는 브렉시트에 따른 후폭풍이 영국 자산 시장을 강타할 수 있다는 우려로 달러화에 대해 198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뉴욕유가는 브렉시트 우려와 미국 원유재고
마켓뷰
윤영숙 기자
2016.07.0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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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5일 서울채권시장은 국채선물 흐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물 금리레벨이 낮아지면서 채권시장 참여자들이 국채선물 시장에서의 포지션 규모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외국인과 국내 기관이 팽팽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 국내기관이 추가 매수를 얼마나 더 늘릴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사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일별추이(화면번호 6540)에 따르면 전일 독일국채 10년물 금리는 1.65bp 하락했다. 동일 만기 영국 채권금리는 5.69bp 하락한 0.1884%를 나타냈다. 미국 금융시장은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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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영 기자
2016.07.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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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40원대 후반에서 무거운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달러화 1,140원대에서 저점인식이 나타나고 있음에도 매수재료가 탄력을 받지는 못하고 있다. 전일 환시에서도 달러화는 점차 상승폭을 줄인 바 있다. 달러화가 하단을 다지기는 했으나 반등여력은 아직 부족한 셈이다.가장 큰 이유는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고 있는 점이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발표 이후 각국 정부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관측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달러화도 약세를 보이고
금융전망대
2016.07.0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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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유안타증권이 최근 사명을 두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동양증권에서 유안타증권으로 사명을 바꾼 지 약 2년이 다 돼 가지만, 아직도 '유안타증권이 옛날 동양증권'이라고 설명해줘야 하는 일이 생길 정도로 대중들에게 '유안타증권'이란 브랜드가 완전히 각인되지 못했기 때문이다.특히 올해 주력하고 있는 리테일부문은 브랜드 인지도가 실적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내부에서는 옛 이름 '동양'을 되찾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옛 동양증권이 전신이다. 지난 2014년 10월 대만의 유안타그룹으로 대주주가 바
현장, 그리고 사람
김지연 기자
2016.07.04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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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세계 주식시장이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의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등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브렉시트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고,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주식시장도 낙폭의 절반 이상을 회복했다. 브렉시트 파문의 진원지인 영국은 주가가 폭락 후 더 크게 반등해 오히려 브렉시트 전보다 더 높은 주가를 기록했다.주가와는 달리 환율과 금리는 아직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측정하는 달러인덱스는 93선에 머물다가 브렉시트 이후 96
칼럼
2016.07.04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