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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바베 지수(Schwabe Index)는 가계의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주거비 비중을 일컫는다.이 지수는 1868년 독일 통계학자 슈바베가 처음으로 소개한 개념으로, 주거 비용을 가계 소비지출로 나눈 값에다 100을 곱한 값을 의미한다.특이한 점은 주거비에 단순히 집세(전·월세 비용)뿐만 아니라 금융비용(주택 관련 대출 상환금, 세금, 보험비) 및 관리비용(주거 관련 서비스비, 연료비) 등도 포함된다는 것이다.선진국에서는 이 지수를 빈곤의 척도로 사용하는데, 슈바베 지수가 25%를 초과하면 빈곤층에 속한다고 본다.소득이 낮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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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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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셋 규제는 부동산 과열에 대해 전방위적인 규제가 아닌 특정 과열 지역 혹은 특정 수요자들을 지정해 집중 규제하는 방식을 뜻한다.부동산 규제로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보고 시장이 침체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마련된 대책이다.정부는 지난 6월 19일 청약조정지역에 한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을 10% 강화하고 나머지 지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는 선별적 규제를 마련했다.또 청약조정지역 내에서도 저소득 무주택자에게는 LTV·DTI를 기존 수준으로 유지해 계층별 차등화를 도모했다.재건축 조합원이 청약조정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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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열 기자
2017.08.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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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스 테이퍼링이란 중앙은행이 시장에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고 슬그머니 테이퍼링(자산매입 규모축소)을 시행한다는 의미로 일본은행(BOJ)이 당초 계획보다 채권을 적게 매입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이를 가리키는 용어로 나오게 됐다.일본은행은 공식적으로 연 80조엔 규모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벌써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긴축 조치를 시행하고 있고 일본 경제도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에 여전히 못 미친다는 이유로 이 같은 규모의 양적완화 정책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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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기자
2017.08.1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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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 바캉스'란 정부가 기업과 함께 직원들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달 25일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포함된 제도다.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체크 바캉스는 근로자와 기업이 공동으로 여행 자금을 적립하고 정부가 추가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프랑스 제도를 참고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 시절 공약이었다.지난 2014년 시범적으로 운영됐던 한국형 체크 바캉스는 프랑스의 경우와 달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휴가비를 지원해줬다. 정부는 재정에서 10만 원, 직원 10만∼2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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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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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건을 대신 전달해주는 사람'을 의미하는 '따이공(代工)'은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면세품·농산물을 소규모로 밀거래하는 보따리상을 일컫는다.면세점 등을 활용해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한 뒤 상대 국가의 시장에 이를 판매, 마진을 남기는 구조다. 특히, 이들은 최근 중국의 통관 절차가 까다로워지는 추세를 보이자 명품 시계나 주얼리, 화장품 등의 고수익 제품들을 집중 구매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물론 '따이공'을 통한 거래는 정상적인 유통 채널로 인정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간 '따이공'이 확대된 데는 중국 당국이 이를 일정 부분 묵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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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기자
2017.08.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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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청약 철회권은 금융 소비자가 일정 기간 내에 대출 계약을 해제할 수 있는 권리다. 금융 소비자가 대출 신청 후에도 대출 필요성과 대출 금리, 규모의 적정성 등을 재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다. 대출 계약 서류를 받은 날 또는 대출금을 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인터넷과 서면 등으로 금융회사 본점, 지점에 대출 철회 의사를 통보하면 대출 계약이 해제된다.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출 기록도 삭제된다. 금융 소비자는 원리금 등을 반환하면 중도 상환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개인 대출자만 대출청약 철회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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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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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M 인력이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을 전공한 인재를 뜻하는 말로 각 단어의 머리글자를 따 만들어졌다.최근 미국의 한 컨설팅회사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STEM 분야 인력과 문과계열의 대졸 초임 연봉이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업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과 기술 엔지니어들의 연봉은 6만3천달러(7천만원)을 훌쩍 상회했다. 기초 과학 연구 부문의 대졸 초임 연봉도 6만달러에 근접했다. 그러나 경영 등 문과계열의 임금은 절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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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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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IV는 공포지수(VIX·Volatility Index)의 영어 약자를 거꾸로 표기한 것으로, VIX와 반대로 움직이는 지수를 의미한다. VIX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거래되는 S&P500 지수옵션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VIX가 커질수록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게 된다. XIV는 VIX와 역방향으로 움직여 변동성 헤지 수단 중 하나로 이용되며, 상장지수증권(ETN)으로 상품화된다. 미국 증시의 VIX가 유래없이 낮은 수준을 유지해 XIV 수익률이 높아지면서, XIV에 자금이 대거 몰리고 있는 추세다. 글로벌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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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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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 길이 원칙(Arm’s length principle)은 공공지원 정책 시행에서의 기준 중 하나로 '팔 길이만큼 거리를 둔다'는 뜻이다.즉,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공공에서 지원은 하지만 민간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취지다. 팔 길이 원칙은 1945년 영국에서 처음 고안된 개념이다. 예술평의회(Arts Council)를 설립하면서 예술과 정치 사이에 거리를 두기 위해 만들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는 지난 27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전 실장이 박근혜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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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1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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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틴버겐 정리(Tinbergen's theorem)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관한 용어로 정책 목표의 수 만큼 정책 수단이 존재해야 모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법칙이다.복수의 목표 달성을 위해 금리 이외의 정책수단을 목표별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얀 틴버겐(Jan Tinbergen)은 네덜란드 경제학자로 196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올해들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과 별개로 보유자산 축소를 고려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연준이 보유자산 축소 시기와 규모를 결정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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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3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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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 수수료 적정성 심사제도'란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집에서 제시한 정책이다.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 수수료 산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회사의 수수료 인상 요인을 사전에 꼼꼼히 따져보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금융당국이 지난 5월부터 제도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최종구 신임 금융위원장이 금융 수수료 적정성 심사제도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 앞으로 어떤 식으로 구체화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 위원장은 앞서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답변 자료에서 "금융 수수료는 시장 가격으로, 금융당국이 적정성을 판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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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2017.07.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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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기효과란 강한 경쟁자 덕분에 약자의 활동 수준이 높아져 전체 분위기가 활성화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 용어는 노르웨이의 한 어부가 청어를 싱싱한 상태로 육지로 데리고 오기 위해 수조에 메기를 넣었다는 일화에서 유례됐다.청어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해역에서 잡히는 탓에 운반 과정에서 대부분 죽었지만, 메기에게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 도망다닌 청어들은 싱싱한 상태로 옮겨질 수 었었던 것이다. 영국의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도 강연을 하면서 메기 효과 일화를 즐겨 사용했다. 좋은 환경보다 가혹한 환경이 문명을 낳고 인류를 발전시키는 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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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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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보증 해지 권리는 보험 계약 시 불완전 판매행위가 발생하면 보험 계약이 성립된 날부터 3개월 이내에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품질보증 해지가 가능한 때는 약관과 계약자 보관용 청약서를 계약자에게 전달하지 않은 경우, 약관의 중요한 내용을 보험 계약자에게 설명하지 않은 경우, 보험 계약자가 청약서에 자필 서명 또는 전자 서명을 하지 않은 경우 등이다. 보험 계약자가 품질보증 해지 권리를 행사해 계약을 취소하면 보험 계약자는 청약을 철회한 경우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불이익 없이 납입한 보험료와 그에 대한 이자를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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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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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발장 은행은 벌금형을 선고받고도 내지 못해 교도소에 갇히는 빈곤·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설립된 은행을 말한다.정부가 지난 19일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장발장 은행의 운영비용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시 주목받았다.현행형법상 벌금은 판결 확정일로부터 30일 안에 현금으로 한 번에 내야 한다. 벌금 미납자는 1일 이상 3년 이하의 기간 노역장에 유치된다.장발장 은행은 이처럼 생계 곤란으로 감옥살이를 해야만 하는 이들에 무이자로 벌금을 빌려준다. 지원 한도는 최대 300만원이고, 이자는 없다. 6개월 거치기간 후 1년간 균등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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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2017.07.2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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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샹퉁(南向通)은 중국 투자자의 홍콩 채권시장 투자를 뜻한다.중국과 홍콩 채권시장을 연결하는 채권퉁(債券通)의 한 축이다.홍콩 투자자의 중국 본토 채권 투자는 베이샹퉁(北向通)으로 부른다.문제는 지난 3일 채권퉁이 공식적으로 개통됐는데도 난샹퉁은 막혀있는 상황이란 점이다.중국과 홍콩 금융 당국은 난샹퉁을 다음 단계에서 검토한다는 입장이다.현재 난샹퉁은 2년여 후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중국에서 자본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자금 유입을 촉진하는 동시에 금융 체계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베이샹퉁만 개방한 것으로 풀이된다.홍신증권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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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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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효과란 저소득층의 소득 증가가 결과적으로 국가 전체의 경기 부양으로 이어진다는 경제용어다.저소득층의 소득수준이 올라가면 총소비가 늘어날 것이고, 기업 측면에서는 생산투자 할 여력이 많아지기 때문에 경기가 활성화돼 부유층의 소득도 높아진다는 것이다.이는 부유층으로부터 세금을 더 걷어 저소득층의 복지정책을 늘리자는 정책과 상통한다.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낙수효과가 있다.낙수효과는 부유층의 소득 증대가 결과적으로 저소득층의 소득까지 높여 소득의 양극화를 해소한다는 개념이다.과거 대기업 중심 육성 정책에서 기업의 부를 확대해 적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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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2017.07.2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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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금융공작회의는 중국의 장기 금융정책을 결정하는 회의다. 5년마다 개최되며, 1997년 첫 회의가 열렸다.전국금융공작회의는 중국의 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에 중국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2017년 7월 14~15일까지 이틀간 열린 5차 회의에서는 중국의 은행, 보험, 증권업계를 통합 관리하는 최상위 금융 규제 기관이 출범했다.5차 전국금융공작회의 이후 중국 당국의 금융 통제가 강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7월 17일 중국 주가는 폭락했다. 이날 중국 주식시장에서 500여 개의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하고 2천8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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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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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립스틱 효과(Lipstick effect)는 경제적 불황기에 립스틱과 같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사치품의 판매량이 오히려 늘어나는 특이 현상을 말한다.지난 1930년대 미국의 대공황기에 경제가 어려움에도 립스틱의 매출은 반대로 증가한 것에서 유래했다.립스틱 효과는 경기 불황으로 지갑이 얇아졌음에도 사치를 부리고 싶은 심리에 기인한다. 립스틱의 경우 저렴한 가격임에도 분위기나 외모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어 여성들이 불황기에 비싼 사치품 대용으로 소비를 늘리는 것이다.국내에서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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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열 기자
2017.07.1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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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테크 디바이드(Fintech divide)는 핀테크(Fintech) 기술에 익숙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에 금융 활용 격차가 벌어지는 현상을 말한다.금융산업이 디지털화되는 과정에서 젊은 세대는 이전보다 편리함을 누리게 되지만 고령층은 이같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소외되고 있어 사실상 세대 격차와 비슷하다.올해 인터넷 전문은행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등 금융의 디지털화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고객 입장에서는 영업점에 가지않아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금융사 입장에서는 임대료 및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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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열 기자
2017.07.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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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타 꼼플리(Fait Accompli)는 '기정사실'이라는 의미의 프랑스어로 주가에 더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사실을 의미한다.획기적인 호재라고 해도 시장에서 이미 사실로 확정되면 이는 아무런 영향력이 없어진다는 얘기다.'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페타 꼼플리 개념은 헝가리의 전설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 (Andre Kostolany)가 처음으로 정의해 사용되기 시작했다.그는 자기 저서 '돈이란 무엇인가'에서 이 개념을 소개했다.최근의 국내 증시에서는 삼성전자가 2분기 높은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는 게 페타 꼼플리였다.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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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림 기자
2017.07.14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