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판호 기자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재산이 한 해 동안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의 보유재산은 490만원가량 감소했다.

세부 내역 별로 보면, 김중수 총재와 배우자가 보유한 아파트의 신고 가액이 2천만원 하락했다. 예금도 4천만원 준 반면, 상장주식이 5천만원 늘었다. 김 총재의 총 재산은 25억1천만원을 나타냈다.

한편, 3월31일로 임기가 끝나는 김 총재의 뒤를 이을 이주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 당시 신고한 재산은 총 17억9천만원이다. 김 총재의 재산보다 약 7억원 적은 셈이다.

박원식 부총재의 총 재산은 8천500만원가량 감소한 46억5천만원을 나타냈다. 박 부총재가 보유한 아파트의 가액이 8천만원 하락했다. 예금이 2억5천만원 증가한 반면, 토지주택채권을 2억원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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