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위원장 "금투업계, 美 금리인상 대비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김정훈 국회 정무위원장은 8일 금융투자업계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에 대비해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금융투자협회 주최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금융투자산업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에 참석해 "연준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금리를 올린다고 하는데 우리 경제 충격이 얼마나 크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테이퍼링(점진적 자산매입 축소)은 국내에 미치는 경제적 충격이 약할지 모르지만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충격파가 크다"면서 "금융투자업계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 충격이 작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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