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동양증권이 25일 환율 하락과 지수 관련 대형주의 상승 시 시장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어제 외국인이 선물을 6천계약 넘게 순매도 하고 현물도 7일째 매도를 지속해 시장 하락을 유도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파생상품시장의 기초자산이 코스피200지수인 만큼 파생상품은 기초자산 시장의 움직임을 반영한다"며 "단기적으로 코스피200지수의 움직임을 예측해야 선물이나 옵션의 방향성 매매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상황에서 시장 구성은 지수관련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의 움직임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일 반등의 시작도 삼성전자로부터 나타났고 하락도 역시 삼성전자로부터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단기 고점에 도달한 환율이 반락할지 추세적으로 상승할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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