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삼성선물이 SMART 환전(EFPㆍExchange of Futures for Physicals) 규모가 100만달러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SMART 환전은 기존 EFP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존 환전 기능에 헷지 거래를 동시에 하면서 생기는 시간 지연 등의 단점을 개선한 게 특징이다.

SMART 환전은 기존 EFP가 갖고 있던 은행간 스팟 환율로 환전해 수수료가 절감되는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고 언제나 거래가 가능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편의성을 개선한 신개념의 환전이다.

노재준 외환전략팀장은 "SMART 환전은 은행과 비교하여 저렴한 당일 실시간 환전뿐만 아니라 3일물과 5일물, 10일물 등 수출입기업들이 유리한 가격에 예약하고 필요할 때 언제든지 환전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며 "환전과 환헤지 두마리의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어 수출입기업들의 자금ㆍ외환 담당자들에 매우 좋은 수단이 생겼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은 오는 21일 삼성증권 삼성타운지점에서 SMART 환전 세미나를 개최해 SMART 환전 소개와 글로벌 금융시장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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