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코스피가 40포인트 넘게 급락했다.

16일 코스피는 오후 1시 3분 현재 전일보다 42.46포인트(2.24%) 내린 1,856.50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모두 공격적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2천992억원을 순매도 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천계약이 넘는 선물을 팔아 치웠다.

기관이 200억원을 순매수 하고 개인도 2천800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급락하는 지수를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362억원을 순매도 했고 비차익거래고 631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전체적으로 994억원 순매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005930]는 6% 이상 빠지며 전체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000660]와 현대차[005380]도 각각 5.34%와 3.19%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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