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솔로몬투자증권 사명 변경이 추진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솔로몬투자증권은 다음주 초에 예정돼 있는 이사회에서 사명 변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 사명 변경안을 결정하면 오는 29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해 의결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임석 솔로몬그룹 회장 구속과 저축은행 영업 정지 등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솔로몬투자증권이 본격적으로 계열사와 거리두기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솔로몬증권은 리서치와 일부 부서에서 인력 이탈이 나타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솔로몬증권 관계자는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사명 변경 논의가 일부 있었다"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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