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의 국영기업들이 상반기 우수한 수익을 보였다고 중국 매체 차이나데일리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재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 국영기업의 상반기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1조4천억 위안(230조2천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방 정부가 관리하는 국영기업의 경상이익은 3천720억 위안(61조7천억 원)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5% 가량 상승했다.

중앙 정부가 관리하는 국영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9천352억 위안(155조 2천억 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

국영기업들은 모두 합쳐 24조6천억 위안(약 4천조 원)의 영업총수익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수준이다.

석탄, 석유, 석유화학과 운송 국영기업의 수익이 크게 늘었고, 전기 관련 국영기업의 수익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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