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6월 무역수지 흑자가 계절 조정치 기준 223억 유로로 집계됐다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가 17일 발표했다.

전월에 비해 수출은 1.9%, 수입은 4.1% 떨어졌다.

계절 조정을 고려하지 않은 6월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 동일 기간에 비해 20억 유로 감소한 266억 유로로 집계됐다.

다우존스는 유로존의 수입이 수출보다 훨씬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수입 감소는 경제 성장의 둔화를 의미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어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유로화가 아직 유럽에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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