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거래소는 이날 오전, 오후 장이 공식 취소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홍콩의 주식거래, 선물거래, 선강퉁, 후강퉁 거래, 마감 동시호가가 모두 중단됐다.
홍콩 기상청은 이날 태풍경보 중 가장 높은 단계인 '10호'를 발효했다.
1946년 이후 홍콩 기상청이 태풍경보 '10호'를 발령한 적은 단 15번 뿐이다.
심각한 태풍 피해에 홍콩의 대다수의 대중교통과 항공편은 취소됐고, 학교와 직장 등에는 휴교·휴무령이 내려진 상태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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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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