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제13호 태풍 하토(HATO)로 홍콩 기상청이 태풍경보 '10호'를 발효함에 따라 이날 홍콩 거래소가 휴장한다.

홍콩 거래소는 이날 오전, 오후 장이 공식 취소됐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홍콩의 주식거래, 선물거래, 선강퉁, 후강퉁 거래, 마감 동시호가가 모두 중단됐다.

홍콩 기상청은 이날 태풍경보 중 가장 높은 단계인 '10호'를 발효했다.

1946년 이후 홍콩 기상청이 태풍경보 '10호'를 발령한 적은 단 15번 뿐이다.

심각한 태풍 피해에 홍콩의 대다수의 대중교통과 항공편은 취소됐고, 학교와 직장 등에는 휴교·휴무령이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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