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한국신용평가가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한신평은 13일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BBB-'를 유지했다.

한신평은 별도기준 수익성 및 현금흐름 안정세, 단기 상환부담에 대한 우려 다소 완화, 양호한 시장지위와 지역 다변화에 기반한 사업 안정성, 현금창출력 대비 과다한 재무부담 등을 배경으로 꼽았다.

한신평은 "두산밥캣 주식 담보대출과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예정 등을 통해 단기 상환부담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며 "그러나 2016년 별도기준 총차입금/EBITDA는 11.5배로 여전히 현금창출력 대비 재부 부담이 과중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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