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10일 중국증시와 홍콩증시는 약보합으로 출발해 하락세로 가닥을 잡았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22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46포인트(0.25%) 하락한 3,365.92를 나타냈다.

선전종합지수는 3.41포인트(0.17%) 오른 2,017.84에 거래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03%씩 낮은 수준에서 약보합 출발했다.

전장 3,400선을 돌파하며 2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전 거래일 국경절과 중추절(中秋節, 추석) 연휴로 1주일의 휴장 후 개장한 중국증시에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83%가량 급등하며 3,410.17을 기록했다.

최근 10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홍콩증시도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2포인트(0.09%) 하락한 28,300.37에, 항셍H 지수는 전장대비 33.01포인트(0.29%) 하락한 11,352.37에 거래됐다.

지난 6일 중국증시가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홍콩 항셍지수는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인 28,626.41까지 급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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