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출입은행장 "중국, 경제 건전성 더 중시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후 샤오리안 중국 수출입은행장이자 전 인민은행 부행장은 향후 중국이 경제 성장의 질을 더 중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1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후 행장은 중국이 단순히 빠른 속도의 경제 성장만을 쫓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향후 중국 정부가 경제 정책을 추진할 때 경제 성장의 속도뿐만 아니라 경제의 건전성 또한 중요하게 여길 것이라는 의미다.

후 행장은 중국의 디레버리징 정책이 성급히 진행된다면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디레버리징 정책도 질서있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은 이날 19차 공산당 당 대회 개막식에서 공급 측면의 개혁을 달성하기 위해 생산력 과잉 문제와 레버리지 해소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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