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만1천원(0.46%) 오른 239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31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2심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낙폭을 줄이다 장 막판 집행유예 선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전일보다 1.30% 오른 241만6천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날 삼성전자 최저가는 3.56% 내린 230만원으로, 장중에만 10만원 넘게 등락하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이날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17일 구속된 이래 353일 만에 석방될 예정이다.
c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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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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