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윤정원 기자 = 독일 기업들의 경기 신뢰도를 나타내는 IFO 기업환경지수가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

독일 뮌헨 소재 IFO 경제연구소는 24일(현지시간) 약 7천 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4월 기업환경지수(BCI)가 102.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4월 BCI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 102.6을 하회했다.

이달부터 서비스 부문을 포함한 이 지수는 5개월 연속 하락했다.

BCI의 하위 지수인 현재평가지수는 105.7로 전달보다 20.2포인트 하락했다.

앞으로 6개월간의 경기 전망을 반영하는 기대지수는 98.7로 5.7포인트 내렸다.

IFO는 "독일 기업 임원진들의 기대감이 증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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