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성장률 '서프라이즈' 이끌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ANZ는 5월 중국의 무역지표가 호조를 나타냈다면서, 이는 아직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무역 활동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8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ANZ는 중국의 무역지표가 두 달 연속 예상보다 호조를 나타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ANZ는 이와 같은 중국의 무역지표 호조가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서프라이즈'를 이끌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중국의 5월 수출이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증가했다고 밝혔다. 5월 수입은 달러화 기준으로 전년대비 26% 늘었다.

수출과 수입 지표는 달러화 기준으로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한편, 5월 무역수지는 249억2천만 달러 흑자로 집계돼 전문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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