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 2천605억 위안 유동성 공급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장기 대출 프로그램인 담보보완대출(PSL)을 통해 605억 위안(약 10조2천837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15일 인민은행은 은행권의 유동성 상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PSL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PSL은 2014년에 인민은행이 도입한 장기 대출 프로그램으로, 정책은행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해 활용된다.

인민은행은 이날 단기 대출 프로그램인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으로는 1천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 물량 규모가 100억 위안으로 순공급은 900억 위안이었다.

또, 인민은행은 이날 상업은행에 1천억 위안의 중앙정부 재정자금을 예금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은행권에 공급된 자금 규모는 총 2천605억 위안이다.

인민은행은 세금 납부에 따른 예금 인출, 지급준비율(RRR) 요건, 지방 정부채 발행 등에 따른 은행권의 여파를 줄이기 위해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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