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지원창구로 약 131조 원 공급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지난달 금융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금융기관의 유동성 수요를 맞추기 위해 유동성을 공급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지난달 인민은행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로 6천630억 위안(약 110조8천억 원)을 공급했다.

MLF는 1년 만기로, 금리는 3.3%였다.

6월 말 기준으로 총 MLF 대출 규모는 4조4천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인민은행은 단기유동성지원창구(SLF), 장기 대출 프로그램 담보보완대출(PSL) 등을 활용해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지난달 PSL로 605억 위안(약 10조1천204억 원), SLF로 610억 위안(약 10조2천억 원)이 공급됐다.

인민은행은 성장과 금융 위험 방지 간의 균형을 찾기 위해 중립적이고 신중한 통화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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