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해관총서는 올해 상반기의 수출 성장세가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하반기 수출 성장세는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무역에 종사하는 수출업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수출 관리자 지수(EMI)는 5월 45.2에서 6월 44.7로 소폭 하락했다.

EMI는 중국 해관총서가 3천 개의 수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설문조사다.

수출업자들은 올해 하반기 수출에 대한 불확실성과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수출 성장세가 유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중국의 상반기 무역수지는 1조2천8백억 위안(약 215조 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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