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7월 실업률이 8.2%로 집계되며 약 1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31일 유럽연합(EU) 통계 당국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7월 실업률은 8.2%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와 전월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7월 실업률은 2008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실업률이 가장 낮았던 국가는 체코공화국(2.3%), 독일(3.4%)과 폴란드(3.5%)였다.

반면, 그리스와 스페인의 실업률은 각각 19.5%와 15.1%로 유로존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