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6거래일째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중단했다.

인민은행은 10일 홈페이지에 "은행권의 총 유동성은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며 이날 역RP 운영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물량도 없어 순공급·순회수는 '0'이다.

인민은행은 유동성의 수준을 합리적으로 충분한 수준에서 유지하겠다는 기조를 연초부터 이어오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인민은행은 일부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지준율·RRR)을 1%포인트 인하한다.

대형 은행들의 지준율은 15.5%에서 14.5%로 내려간다.

지준율 인하에 따라 약 7천500억 위안(약 123조 원)의 유동성이 금융시장에 순공급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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