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재영 기자 = 오석태 SC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14일 유럽국가의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 "국내시장에 주는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시장 상황이 작년보다 훨씬 좋고 신용등급 강등설인 이미 시장이 인지하고 있던 얘기"라며 "실제로 강등 소식 이후에도 뉴욕과 유럽증시는 상당히 견고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관건은 이탈리아가 국채 만기를 어떻게 넘기느냐"라며 "유럽이 이탈리아 문제를 어떻게 넘기느냐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도 신용등급 강등 이후의 논의는 있겠지만 뉴욕과 유럽 증시가 대부분 조용히 넘어갔기 때문에 특별한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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