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현대자동차는 30일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213만6천681주와 기타주 63만2천707주다. 취득 예정금액은 2천136억6천810만원, 기타주 410억7천676만8천400원이다.

취득 예상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현대차는 장내매수 방법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은 지난 13일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 등의 이사진에게 서한을 통해 보유한 현금이 과다하다면서, 자사주 매입과 초과자본금에 대한 주주환원을 주장했다.

엘리엇은 또 모든 비핵심자산에 대한 전략적인 검토를 요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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