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기업 대상 지급준비율 요건 충족 용이하도록 완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의 민영 기업과 중소기업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이 소기업 대출 조건을 완화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소기업에 해당하는 요건을 완화했다.

당초 중·소기업 분류 조건이었던 은행 신용 한도액 500만 위안 미만 조건을 1천만 위안으로 확대한 것이다.

WSJ은 해당 조치는 더 많은 중·소기업을 저율의 지급준비율(RRR·지준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인민은행의 완화 조치라고 해석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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