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은 15일 올해 첫 지급준비율(RRR·지준율) 인하를 시행하는 가운데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등 공개시장운영을 단행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금융기관의 지준율을 0.5%포인트 하향 조정한다. 인민은행은 지난 4일 금융기관의 지준율을 1%포인트 인하한다면서 15일과 25일 두 단계에 걸쳐 0.5%포인트씩을 하향 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준율 인하로 실질적으로 8천억 위안(약 130조 원) 수준의 유동성이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이날 인민은행은 역RP 운영을 통해서도 1천800억 위안(약 29조8천억 원) 상당의 유동성을 투입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역RP 7일물 800억 위안과 28일물 1천억 위안을 공급한다.

다만, 이날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3천900억 위안 어치의 만기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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