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베이징에서 8차 무역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중국 측과 생산적인 시간을 지난 28일 가졌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숙소를 향하며 기자들을 만나 "어젯밤 (중국과) 생산적 업무 만찬을 했다"고 말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이어질 협상에 대해서도기대한다면서도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므누신 장관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10여 명으로 구성된 미국 측 대표단은 전일 오후 4시께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해 베이징 시내로 이동했다.

이들은 이동 후 저녁에 곧바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 등과 업무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오펑(高峰) 중국 대변인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무역협상이 이날 종일 일정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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